가슴이 쿵 내려앉네요. 세배는 부어 푸르딩딩한 발이, 기어다니느라 쓸리는 무릎이, 체위변경을 못해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했던 몸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그러나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존재에 대한 모욕감일겁니다. 3일간의 노역투쟁 후 병원으로 후송된 이경호동지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 2017.07.20 01:12:12
  • https://www.footact.org/post/1035
  • Print
관련링크
가슴이 쿵 내려앉네요. 세배는 부어 푸르딩딩한 발이, 기어다니느라 쓸리는 무릎이, 체위변경을 못해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했던 몸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그러나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존재에 대한 모욕감일겁니다. 3일간의 노역투쟁 후 병원으로 후송된 이경호동지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수감번호 406, 482가 아닌 박옥순, 이형숙 사랑스러운 두 동지의 이름을 부르고 안아주고싶어요. 나옵시다- 빨리 나오게 합시다- 오늘도, 부탁합니다.

-벌금후원계좌: 국민은행 477402-01-195204 박경석


자진 노역으로 가슴에 수감번호 단 장애인권 운동가, 구치소 그 안에선…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