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하지만, 지옥 같은 선감도는 정말 저승보다 못했습니다. 9살, 10살에 불과한 아동들이 매일 모진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원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그저 매 맞는 기계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꿈과 희망이 싹둑 잘린 채 우리의 생과 사를 세찬 바닷물 속에 맡겨야 하는 도박을 감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2017.11.24 12: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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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하지만, 지옥 같은 선감도는 정말 저승보다 못했습니다. 9살, 10살에 불과한 아동들이 매일 모진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원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그저 매 맞는 기계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꿈과 희망이 싹둑 잘린 채 우리의 생과 사를 세찬 바닷물 속에 맡겨야 하는 도박을 감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죽음의 섬 선감도를 탈출한 소년들, 국회에서 ‘진상규명’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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