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연습하던 민희 씨. 댄스 선생님께 꽃을 선물하던 민희 씨. 피자를 좋아하던 민희 씨. 체험홈에서 요리프로그램을 하던 민희 씨. 우쿨렐레를 배우던 민희 씨. 댄스발표회를 앞두고 빨간 꽃을 머리에 꽂고서 함께 사진 찍던 민희 씨. 그리고 종종 옆에 와서 포인트 적립하는 방법을 알려주던 민희 씨. 수많은 민희 씨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한다.”

  • 2020.03.20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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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연습하던 민희 씨. 댄스 선생님께 꽃을 선물하던 민희 씨. 피자를 좋아하던 민희 씨. 체험홈에서 요리프로그램을 하던 민희 씨. 우쿨렐레를 배우던 민희 씨. 댄스발표회를 앞두고 빨간 꽃을 머리에 꽂고서 함께 사진 찍던 민희 씨. 그리고 종종 옆에 와서 포인트 적립하는 방법을 알려주던 민희 씨. 수많은 민희 씨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한다.”


탈시설한 지 2년 만에 갑자기 떠난 민희 씨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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