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형제복지원대책위]출범 기자회견 및 학술토론회 이후...

  • 2013.11.29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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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 입니다.

 

지난 11월 22일(금) 오전 10시, 방송대 역사관에서..

19개의 참여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대책위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선언문- 첨부자료참조)

지난 2012년 11월 말 <살아남은 아이> 출간 후 '형제복지원 사건의 실체와 진실'이 무엇인지를 관심있는 단위들 중심으로 논의하다가

지난 3. 22 <형제복지원 사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박인근 뒤에 숨어있던 국가폭력의 실체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준비위원회 형식으로 약 8개월에 걸쳐 회의, 자료찾기 및 자료분석, 생존자 증언 채록, 특별법(안) 논의 등을 하며 '숨고르기'를 해왔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지난 11월 22일(금) 출범을 하게 되었고, "이제 시작!!!"이란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날은 특히 생존자인 이상철선생님을 비롯해 생존자 4명이 참여해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상철 선생님은 생존자 입장에서 대책위와 국가에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셨는데, 직접 원고를 준비해오시기도 했습니다.

"말 주변이 없어서...."라며,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이라 적어왔습니다."라고 시작하셨지만,

목소리와 손이 떨리기 시작하더니...그 마저도 읽어내려가지 못하셨습니다.

그러자 생존자인 한종선 씨가 얼른 뛰어나와 옆에서 종이를 함께 붙잡아주며...기운을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법적으로 주장하지 못하고 법에대해 전혀 몰랐고, 그런 이유로 세월을 그냥 흘려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하셨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알지 못한다며, 대책위와 국가가 진상을 규명하고

이름도 없이 인권유린으로 인해 사망한 513명에 대한 원혼은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및 추모비를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주기도 하셨습니다.

 

출범 선언문의 제목이 [모두에게 존엄과 자유를!!!]이었습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시설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이지만, 한국 사회 '감금의 역사'가 어떻게, 왜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우리 모두의 사건입니다. 

아무쪼록 힘있는 출발이 되어 지속적인 사회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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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23/0200000000AKR20131123020200004.HTML?input=1179m(연합뉴스 11. 23 일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43008(한국일보11. 23 일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039603(오마이뉴스 기사11. 23일자)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131122120546544470(에이블 뉴스 11. 23일자)

http://beminor.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6153(비마이너 11. 23일자)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947(웰페어뉴스 11. 22일자)

 

 

그후 곧바로 11시부터는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 학술토론회(자료집 - 첨부자료 참조)를 진행했습니다.

[감금의 역사, 수용의 시간과 형제복지원]이란 주제로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속기록은 추후에 다시 배포 예정)

 

11:00~13:00

1부 한국 수용감금정책의 정치사회학 | 사회 : 강경선(한국방통대)

1. 새로운 시설의 탄생 형제복지원 사건의 배경

임덕영(리츠메이칸대) / 박숙경(경희대)

2. 수용정책과 정치적 커넥션 배성인(한신대)

3. 형제복지원, 혹은 문화적 과정으로서 야만 정정훈(수유너머N)

4. 각하의 수용소, 부랑인들의 원장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1부 토론자 | 김진우(덕성여대), 안영춘(한겨레신문), 여준민(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최정기(전남대)

 

 

13:00~14:00

중식

14:00~16:20

2부 형제복지원 사건 진실규명과 국가책임 | 사회 : 최정학(방통대)

5.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트라우마와 그 치유 민문경(인권의학연구소)

6.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에 대한 국가책임과 입법 방향 조영선(민변 과거사위)

7. 인권기준으로 본 형제복지원 사건 이재승(건국대)

8. 형제복지원 사건과 국가책임 김명연(상지대)

 

2부 토론자 | 김재완(한국방통대), 안경호(4.9평화통일재단), 조백기(민주주의법학연구회)

 

 

16:20~16:30

휴식

16:30~17:30

종합토론(한국의 수용감금정책과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기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wsbeminor&logNo=110180398405

비마이너에서 뉴스원문보기  

[출처] 형제복지원, 국가 책임을 묻는다|작성자 newsbeminor

 

***

 

참,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아이들> 제작 후원을 위한 펀딩 21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7일 수요일부터 2차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www.funding21.com

 

 

[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강경선, 전규찬, 박경석, 박김영희, 장완익, 박래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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