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찾아가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 시작합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아라입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나요?

와~ 지난주 수능이 있었고, 여느 날과 다름없이 무척 추웠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제가 경험해보니 밥도 밥이지만, 잠도 건강에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회원님들, 그리고 이 메일을 보시는 타단체 활동가님들! 잠이 힘입니다. 잠 푸욱 주무세요!

저는 요즘 참 기뻐요! 왜냐하면 벌써 회원님들께 편지를 발송한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 불구하고,

여전히 회원님들의 답장이 조금씩- 조금씩- 오고 있거든요 ^^

격려와 함께 후원금을 증액 하겠다는 회원님들도 계시고,

이번 편지(혹은 메일)를 계기로 주소가 변경되었다고 알려주기도 하시고,

또 새로운 발바닥회원들이 늘기도 하였습니다. 모두 회원님들이 움직여주신 덕분입니다.

새로운 회원님들 중에는 “나를 위한다고 말하지마!”를 보고 가입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책이라 혹시 어느 발바닥 회원님이 열심히 이 책을 전파하고 계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사실 저희가 그 편지를 드리기전에 항상 발바닥에 많은 것을 베푸시는 회원님들께

증액과 회원배가활동에 대한 부탁이 너무 부담을 드리는게 아닐까,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 그리고 많은 소식 중 오늘 좋은 강연이 있어 공유합니다.

내일 11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광화문 열린 강의>가 진행됩니다.

소문을 들으니, 요 강의 자체가 참 보기 힘든 구성이라고 하더군요.

광화문 TV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총회 때 회원님들과 결의한 안건 중 하나인 ‘비영리민간단체등록’ 기억하시나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이 드디어 지난 10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었답니다!

덕분에 이젠 프로젝트 및 사업공모 시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어려움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과정이 꽤나 복잡했는데요.

이를 열심히 준비해주셨던 수미활동가와 현경활동가에게 모두 마음의 박수를 부탁드려요^^

또 요 과정까지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석암재단 비리척결 인권쟁취 투쟁을 모두 기억하시지요?

현재는 프리웰로 법인명칭이 변경되었고, 지난해 공익이사진을 구성하여 시설해체를 통한 한국형 탈시설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 프리웰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들어 회원님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비리 이사진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1심 패소판결을 뒤집고, 지난 10월 2심에서 승소하여 배상판결을 받아냈다는 소식입니다.

전 이사진들이 저지른 비리 때문에 진통을 앓고 있던 프리웰에 정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또 사회복지역사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판례로 남을 것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기사링크로 공유합니다. 많이 많이 봐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13

지금도 탈시설을 위해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있는 박숙경활동가와 프리웰에게 또 한 번 마음의 박수를 쳐주세요.

참! 형제복지원 1인 시위, 매일 국회앞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거 아시죠~^^?

1인 시위 신청과 탄원서 서명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많이 신청해주시고, 지인분들께도 많이 알려주세요!

1인시위 참여 https://docs.google.com/forms/d/1NKSA5Y0_zrh8df5X7syychJwvHBE-8U05MEFElSIFG0/viewform?c=0&w=1

탄원서 서명 

오늘은 요렇게 아라디오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회원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연말까지 발바닥과 힘차게 달려보아용!

읽어주셔서, 들어주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