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 2016.12.22 2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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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슬픈 이별을 했습니다.
언제나 나뭇가지에 나뭇잎처럼
항상 곁에 있고 싶어했던 내 마음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내 마음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봄이 찾아오지만
그렇지만 나는 다시 나뭇잎이 되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한 장의 손수건을 드립니다
나뭇잎은 다시 이별을 말하지만
내 마음 이 손수건이 되어
힘들고 슬플 때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박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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