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보고싶어요"콘서트 후기 - 회원님의 글!!

  • 2009.12.22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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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회원이신 이상엽회원님께서 블로그에 남긴 글을 데리고 왔어요~
참~ 따듯한 글입니다.
회원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요... 회원님이 작성하신 글이라 마음이 더 따뜻해 지는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발바닥행동 보고싶어요 콘서트

[출처] 발바닥행동 보고싶어요 콘서트|작성자 무심

지난 11일 금요일 홍대앞 상상마당에서

장애와 인권 발바닥행동의 회원콘서트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처음 무대에 섰고,

어떤 사람은 공연을 처음 보았고,

또 어떤 엄마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딸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방명록에 적자 감격에 겨워 했다

 

무심이 생각하는 문화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던 아니던

 문화를 향유함에 있어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는 사람이 있고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행복해 했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이 있다

 공연장 대관에 정말 큰 힘이 되어준 황인선 부장님

코카콜라 김기생 이상님, 플무원 장인종 상무님,

홍세화씨 섭외를 도와준 박영희 누님

기꺼이 노래를 불러주고 츨연한 이지상, 강허달림, 홍세화 선생님,

분윅기를 한껏 올려준 재치있는 사회자 최광기, 박승윤

멀리 서산에서 고구마를 보내준 김태웅님,

연출을 지원해준 이태원, 등등

해알일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졌다

 

행사를 준비한 미소를 비롯한 발바닥 식구들 깊이 감사하고 고맙다  


                                     



                                         코카콜라, 플무원, 함께걸음 농장에서 먹거리 지원을 해 주었다


                                      


                                                      사회자 승윤 재치있고 끼가 넘치는 아이다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시설 밖으로 나오신 장애인들 그들은 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인간의 자유를 가치를 억압하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그들은 이날 자유를 누리고 문화를 향유하며 즐거워 했다 

       
  

        
                               
박옥순과 박경석 장애인계의 대표적 운동가들이다

그들의 헌신에 장애인 권익이 신장되었다




                                                            작게, 느리게 읍조리는 가수 이지상

그는 평화를 이야기하고,

가치와 인간다운 삶을 노래로 이야기 한다

요란하지 않은 그의 노래는 사람을 평온하고 행복하게 한다

우리는 너무 요란한 노래에 익숙해져 있다

박영희 누님이 섭외에 도움을 준 파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님

인간다운 그의 웃음과 삶과 존재를 편안하고 쉽게 설명해 나갔다

참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최고의 사회자 최광기....

홍선생님 트로트 한 곡조 하시고~~

 

소수자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목소리가 가수 강허달림이다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는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강허달림이 거의 종신계약에 가까운 회원가입서에 서명을 했다

감사하다

                           



공연 전 발바닥활동가들 약간의 긴장감이 감돈다 




활동가가 무너지니 회원과 사람들이 행복해 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왔다가 빰을 맞고 갈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는공연 (호응이 최고~~~)

                                 


                                                                    박옥순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렸다

 회원들이 있어 활동을 한다고 감사하다고..

그들은 올 한해 최선을 다 했고 많은 성과를 냈다

그들의 활동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끝나고 한잔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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