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중 하나는 ‘시설생활이 좋다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를 위해 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퇴소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이 있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시설에서 나가 사는 것이 두렵거나 자신이 없어서(23.8%, 44명), 시설생활이 더 좋아서(22.7%, 41명), 만성질병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13.3%, 24명), 돈이 없거나 돈벌이를 할 수가 없어서(12.2%, 2

  • 2019.12.12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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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중 하나는 ‘시설생활이 좋다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를 위해 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퇴소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이 있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시설에서 나가 사는 것이 두렵거나 자신이 없어서(23.8%, 44명), 시설생활이 더 좋아서(22.7%, 41명), 만성질병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13.3%, 24명), 돈이 없거나 돈벌이를 할 수가 없어서(12.2%, 22명) 등으로 확인됐다. 즉, 시설생활 그 자체가 만족스러워 계속 머물고 싶기보다는 시설을 나가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문제, 질환 관리 등 외부적 요인이 주요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희망원 거주인들은 탈시설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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