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벛꽃이 그리운 2010년 3월의 문턱에서 간만에 름달효정 인사올립니다.
꾸뻑.. (-- --)(__ __)(^ ^)
몇 번 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개드리기도 했던 "혜화 독립진료소!!"
추운 겨울바람사이에서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독립진료소가 드디어 다시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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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진료소가 뭐여?
- 독립진료소는 돈으로 얽매인 의료관계를 거부합니다.
돈이 없으면 건강할 수 없고,
병원의 환자는 돈으로 셈이 되고,
의사와 환자, 그 관계사이 높낮이를 두는 관계를 거부합니다.
- 독립진료소는 권리와 의무를 실현하는 공간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건강할 권리가 있으니,
의사라면 누구나 타인의 건강을 살필 의무가 있으니,
권리와 의무를 돈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2. 아무나 가도 되는겨?
독립진료소는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권을 고민하며 공간의 꼴을 구성하였습니다.
#3. 언제, 어디서 하는겨? 그냥 막 찾아가면 되는겨??
- 언제? : 2010년 3월 7일(일요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격 주 일요일마다 문을 엽니다.(그 다음 진료는 3월 21일)
- 어디서 하는겨? : 혜화 독립진료소는 노들센터-야학에서 진행됩니다. 여기를 누르세요~!! 꾹!!(약도여~)
- 그냥 가? : 독립진료소에서는 1인이 진료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입니다.
때문에 오시기 하루 전에 활동가들에게 연락은 필수!!
=> (오셔서 2~3시간 기다린다거나, 혹 진료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꼭 전화기로 친절한 활동가들과 통화하고 방문해 주세욤!!
철중 사랑 : 010-8461-9261 // 름달 효정 : 010-9580-9569
- 진료 받는데.. 돈은 얼마랴? : 진료와 약물처방비 그런거 없음돠,
들풀활동가들에게 "늬들이 고생이 많다!! 고맙다~~~"고 한마디 날려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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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하고 형식적 진료,
돈으로 건강할 권리의 실현 여부를 결정하는 진료-
여기에서 벗어난 확- 깨는 진료소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들풀과 노들과 발바닥이 마련한
시끌벅쩍, 사람냄새 가득한 혜화 독립진료소로 오세요.
※ 혜화독립진료소는 사람의 건강권에 대해 관계와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많은 입소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