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무더위 어찌 지내시는지요?
2-3주 고민 고민하다가
오늘 제 페북에 올린 글을 퍼서
발바닥 회원님들께 보냅니다.
하루 5만원예요.
5만원이면 하루 감옥생활을 대신합니다.
10만원을 내면 이틀 감옥생활을 대신하겠지요.
장애인권투쟁으로 맞은 벌금 2천7백만원..
며칠인지 계산도 안되네요. ㅠㅠㅠ..
활동보조인 제도화, 국가인권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인정하라
현병철 위원장 사퇴하라. 이동권투쟁 등등...
지난 수년간에 맞은 벌금이지요.
지지난 해에 한번 모금을 해서 냈는데, 또 이렇게 날라오네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근로봉사는 인정 않하지요.
돈이 없으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검찰청 앞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있어요.
8월11일(토) 오후 2:00-10:00까지
고려대 학생회관서 벌금 마련 '호프'가 열립니다.
사진 속의 이규식 발바닥 활동가는 오늘 감옥가겠다고 천명했어요 ㅠㅠ ..
감옥에 편의시설이 잘 돼 있을까요?
장애인권 투쟁에 함께하는 의미로
벌금호프에 참여해주신다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
늘 회원님들께 손을 벌리는 처지인데,
이번에도 또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못오시지만 마음을 함께 하실 분들은
국민은행 477402-01-195204 박경석(전장연 벌금)
함께해주실꺼죠?
발바닥 회원님들 금주 토요일(11일) 고려대 학생회관에
오시면 연락주셔요
저도 내내 그 자리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