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아라디오 14회입니다.

  • 2014.11.03 1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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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디오 바로듣기: https://soundcloud.com/footact/aradio14 (오늘 다섯번 녹음했어요T0T)

아라디오 다운받기: footact.org


일주일동안 잘 지내셨어요아라디오의 아라입니다!

이번주 입동을 앞두고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옷은 다들 따뜻하게 입으셨나요?

전 과하게 따뜻하게 입는 바람에 전철에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리곤 생각했어요일 년만에 찾아온 이 찬바람을 좀 반갑게 느낄 필요가 있다고요.

이 추위를 피할 수 없다면내가 품어 맘껏 즐길 테다하는 맘으로요^^

 

시작 전에발바닥이 보낸 편지를 다들 받고 계신지요~^^

우체통에서 편지를 발견하신다면 꼭 회원님 댁으로 고이 가져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하때마다 반송되어 오는 편지들을 보면 제가 아주 쪼금씩 슬퍼진답니다.

혹시 아직 못 받으신 분들이나 주소가 변경되신 분들또 우편물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메일(footactara@gmail.com)이나 전화(02-794-0395 조아라통해 연락 주셔요!

 

그리고 지난 후원금증액과 발바닥회원배가활동 연대요청 메일에 답을 주신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벌써 세 분이나 연락하셔서 후원금을 증액하겠다는 감사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 외에도 언제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신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힘 불끈 나네요!

후원금 증액과 발바닥신규회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결정하셨다면! 위에 연락처로 꼭 답해주세요^^

 

오늘은 뒤늦게 소개해드릴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 우리 유현미회원님의 서있는 사람들  인데요.

전시 막바지에 여준민활동가가 다녀왔는데요지금부터 여준민활동가의 소감을 공유할게요. (아라디오에선 제가 여준민활동가 성대모사를 합니다)

유현미 회원은 보리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그때 세밀화 책 작업을 하면서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얼마 전부터는 미술치료를 공부한 후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다고 해요.
이번이 첫 번째 전시회였는데사물과 사람에 대한 깊은 연민을 품고 사는 사람답게
그림에 오롯이 나타났습니다그림을 보며이 사람의 삶이 그대로 느껴져 하고 눈물이 나기도 했네요. 
작품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관심 있으시면 발바닥으로 연락주세용^^”

 

마지막으로 최은아회원님이 꼭 발바닥회원님들과 나누고픈 제안이 있다고 하셨어요.

사이버사찰 금지법을 요구하는 1만인 선언인데요이를 요구하는 신문광고를 낼 계획이래요.

최은아회원님이 보내주신 메일 전문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사이버사찰 금지법을 요구하는 1만인 선언을 제안드립니다.
아래 내용으로 사이버사찰금지법을 요구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할 예정입니다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카카오톡 압수수색으로 벌어진 사이버사찰 사태는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보여주었고현행법 체계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통신비밀에 대한 제도는 수사기관이 전기통신에 대해 쉽게 사찰하고 광범위하게 정보수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보주체인 시민들은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사이버 사찰에 어떠한 통제나 제한도 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도 감시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표현의 자유와 통신비밀의 자유가 최대한 보호받는 민주적인 사이버 공간에서 편안하고안전하게 대화를 나눌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생활까지 들여다보는 사이버 사찰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수사기관의 정보취득은 엄격하게 제한된 범위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되어야 합니다
사생활과 통신비밀의 기본권을 갖는 주권자인 우리는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우리의 요구>
1. 사태의 본질은 박근혜정부의 정치사찰이다대통령과 검·경은 즉각 사죄하라
2. ·경은 감청압수수색 등 사이버사찰 현황을 낱낱이 공개하고사이버 공안기구를 해체하라
3. 사이버사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정보인권을 보장하는 '사이버사찰금지법'을 제정하라
 
<선언기금>
-신문광고:1천원이상,우리은행(강성준)1002-552-397785소셜펀치socialfunch.org/antigamsi
-참여방법: 메일 antigamsi@gmail.com" style="color: rgb(17, 85, 204);" target="_blank">antigamsi@gmail.com 팩스 02-775-6267 / 온라인 antigamsi.jinbo.net
*양식은 blog.jinbo.net/hopelabor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메일 antigamsi@gmail.com" style="color: rgb(17, 85, 204);" target="_blank">antigamsi@gmail.com 트위터@hopelabor / 페이스북 facebook.com/antigamsi
 


참 반가운 소식이죠얼마전 카카오톡이 더 이상 검찰의 감청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뒤늦게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히려 협조가 안 되면 직접 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해 질타를 받은 적 있죠.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손쉽게 감시하고 통제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없는 이런 사회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사이버사찰금지법을 요구하는 1만인 선언에 함께 해요!

 

발바닥회원님들, 11월 첫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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