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님이 야속하게도 금방 가버리시고, 다시 더운 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울 때 가만히 에어컨 바람만 쐬는 것보다 함께 움직이면 더욱 좋을 곳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바로 그림전 소식인데요.

그동안 형제복지원사건을 열심히 알려온 피해생존자 한종선님이 그림전을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도망치고 싶었으나, 결국 피할 수 없었던 악몽속에 다시 하루하루를 살면서 그려왔던 그의 그림들은 어떨까요.

그동안 세상에서 지워졌던 수많은 이들의 존재와 사건을 '알리기 위해'

용기있게 그날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한종선님께 우리 발바닥회원님들 같이 가요!

지인들에게도 많은 홍보해주시고, 제일 좋은 건 역시 함께 손잡고 가는 것이겠죠? ^^

발바닥활동가들은 화요일에 갈 것 같습니다. 혹시 화요일에 가시는 분은 메일이나 전화 주세요!


<한종선 그림전>
-전시기간: 2015.7.23~8.1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장소: 공간해방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1-732번지 / 숙대입구역 5번출구 앞->마을버스 02번 탑승 -> 큰빛의집'에서 하차-> 10m거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