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국회 공동체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 2018.07.16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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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국회 공동체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 일시: 2018년 7월 17일(화) l 오후 2시
■ 장소: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공동주최
국회의원 김상희, 윤일규, 윤소하, 전혜숙, 정춘숙,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조승래 전재수),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대표의원 김상희 윤호중),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대표의원 인재근 강창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 관객과의 대화: 진행 시와(가수), 장혜영-장혜정
■ 문의: footact420@gmail.com
■ 신청: https://goo.gl/forms/T1EMRUGxrJ8DKnrr2
* 영화가 끝나고 주인공들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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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뀔 거라고. 나도 여기 있다고."

“언니가 <어른이 되면>을 읽고 긴 글을 썼다. 많은 비장애형제자매들이 그렇듯, 우리 자매는 아주 오랫동안 혜정이 언니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 것 자체에 죄책감을 끌어안고 살았다.

우린 엄마에 대해 사뭇 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 예전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는 언니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언니에겐 언니 삶의 결이 있을 테니까.

나 역시 마음 깊은 곳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 모습을 한 언니를 안다. 그 아이를 위로하기는 너무 늦었겠지만, 그래도 꼭 얘기해주고 싶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나쁜 아이가 아니라고. 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그 가족에게만 전가하는 이 사회가 이상한 거라고. 그런 사회를 바꾸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세상은 바뀔 거라고. 나도 여기 있다고.“

- ‘생각 많은 둘째 언니’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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