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입니다.

세월호 참사 소식으로 힘들었던 4월이 지나고 5월이 왔습니다.

먹먹한 가슴을 품은 채 4월과 5월을 보내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 힘든 시간 속.. 서로를 다독이며 힘 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발바닥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6월 21일(토) 여의도 F-1,“아라+1, 신입활동가가 필요해” 후원주점인데요. 

회원님들과 술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고단한 마음 풀어놓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2014년에는 발바닥에 많은 변화들이 있는데요.

발바닥이 닳도록 농성과 투쟁현장을 뛰어다니던 

김정하 활동가의 임신과(올해 7월 출산한데요- 태명은 이쁜이^^) 

지난 7년간 전국방방곳곳 시설을 누비며 시설조사와 탈시설 지원에 온몸을 바친 

임소연활동가의 안식년으로 두 활동가는 올해 7월부터 약 1년간 쉼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발바닥에서는 올해 파격적으로 신입활동가(새로운 발바닥!!) 2명과 함께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역시나 돈..입니다..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오롯 회원님의 회비만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매월 운영비와 활동비 만으로도 발바닥 재정은 마이너스인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고령의 발바닥에 새 바람을 불어줄 생기발칙 파릇파릇한 발바닥 활동가가 필요해 

후원주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올 3월부터 함께하고 있는 신입발바닥 아라(조아라)활동가와 

한명이 더 필요하기에 

후원주점 이름은 “아라+1, 신입활동가가 필요해!”인데요.

(티켓 첫면의 사진이 아라 활동가랍니다. 예쁘죠? ㅎㅎ)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원님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작년 회원님들이 마음모아 주신 후원주점이 있었기에 

작년과 올해를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해 “아라+1, 신입활동가가 필요해” 후원주점에도 

회원님들이 함께해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시간 비우고 회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길 기다리겠습니다. 

회원님들께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우선 우편으로 티켓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한분한분께 전화드릴려고 하고 있어요. 

혹여나 연락처가 잘못 기록되어 연락을 못드리거나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으셨으면 발바닥으로 연락주세요 :)

회원님들!! 날씨가 점점더 더워지고 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6월 21일(토) 후원주점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