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잠을 잘 수 없고, 식판에 밥을 먹는게 겁나고, 꿈에서 마주하는 눈빛에 벌떡 잠에서 깨는 이들이 묻습니다.

  • 2017.06.28 0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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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잠을 잘 수 없고, 식판에 밥을 먹는게 겁나고, 꿈에서 마주하는 눈빛에 벌떡 잠에서 깨는 이들이 묻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아주 작은 아이였던 그/녀들이 30년째 묻고 있는 질문에 이제 정말 국가가 답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수형번호를 지워달라는 그 울부짖음에 국가는 고개숙여 사과해야 합니다.


비마이너 : 형제복지원 생존자들이 묻는다 : 나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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