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회원 혜영님을 만난 건 벌써 5년 전이네요.
2013년,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발바닥이 증언대회를 했었습니다. 그 때 가족 부대표라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동생이 그곳에 살고 있다고 했죠. 그녀가 보고 느낀 것들을 증언해주었는데, 그렇다고 같이 나와 살 형편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그녀는 그냥 동생 손을 잡고 시설을 나와버렸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일단은 '함께 살기'를 시작한거죠. 며칠 전 방 하나에서 방 2개짜리로 이사도 했고, 중증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과 매일매일 시설이 아닌 마을에서 살아남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혜영-혜정 자매의 [탈시설 - 마을 생존]를 지지하고 함께 가야하지 않을까요?
일단 발바닥은 '환대의 자리 - 탈시설 파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인데...동생과의 마을에서 겪는 일상들을 글로 쓰고, 영상도 찍어서 다큐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발달장애인을 시설로 시설로 밀어넣는 한국 사회에 할 말이 많다고 합니다. 아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경청하고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탈시설운동의 또다른 방식을 창출하고 있는 혜영-혜정과 함께 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h94_g1ZyVI

2013년,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발바닥이 증언대회를 했었습니다. 그 때 가족 부대표라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동생이 그곳에 살고 있다고 했죠. 그녀가 보고 느낀 것들을 증언해주었는데, 그렇다고 같이 나와 살 형편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그녀는 그냥 동생 손을 잡고 시설을 나와버렸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일단은 '함께 살기'를 시작한거죠. 며칠 전 방 하나에서 방 2개짜리로 이사도 했고, 중증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과 매일매일 시설이 아닌 마을에서 살아남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혜영-혜정 자매의 [탈시설 - 마을 생존]를 지지하고 함께 가야하지 않을까요?
일단 발바닥은 '환대의 자리 - 탈시설 파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인데...동생과의 마을에서 겪는 일상들을 글로 쓰고, 영상도 찍어서 다큐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발달장애인을 시설로 시설로 밀어넣는 한국 사회에 할 말이 많다고 합니다. 아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경청하고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탈시설운동의 또다른 방식을 창출하고 있는 혜영-혜정과 함께 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h94_g1ZyV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