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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부부의 좌충우돌 첫 여행기…용기의 메시지

  • 2019.03.18 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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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부부의 좌충우돌 첫 여행기…용기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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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들의 꿈을 짓밟았던 국가의 폭력을, 그들의 꿈을 묻지 못했던 우리의 무관심에 내리꽂히는 죽비와 같은 경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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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입니다. 작년에 다크투어에 참여했을 때, 들었던 진아영(무명천) 할머니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속써머다.'라는 제주의 말, 숨죽이며 말하지 못한다는 의미. 제주 4.3.은 죽임 당하고도 수십 년간 숨죽여야했던 역사였습니다. 지금도 진실을 끌어안고 살아가나 배제되어 입다물 수밖에 없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이들에겐 위로가, 어두운 역사를 반복하는 한국 사회엔 정의와 희망의 불씨가 힘을 지키길 바랍니다. 제주 4.3. 희생자 분들이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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