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먹고사는 <장애와인권 발바닥 행동>입니다. ㅋㅋ

안녕하신지요?
얼마 전에 <사람>을 발송하면서 소식 드린 것 같은데,
이렇게 또 1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연락드리네요.
반가우신지, 귀찮으신지,
모를 일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저희 발바닥이 오는

2010년 12월 16일(목)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계사 내 역사박물관 지하 공연장에서

<2010 장애와인권 발바닥행동 송년 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발바닥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과 치열했던 1년을 보내며, 또 다른 희망의 모습들을 찾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 마음을 모으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누가 알아주지 않고 아주 작고 미약한 힘이라도
 ‘우리끼리’는 존재 자체만으로 큰 위안이 되니까요.

명분이 좋다구요? 하하... 네! 바로 알아차리셨습니다.!!

이번 <2010 발바닥 송년 콘서트>는 뚜렷한 목적이 있습니다.

2011년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자는 것이지요.
활동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씀씀이가 많아졌습니다.
월 지출액이 회원분들이 보태주시는 월 회비 수입보다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내년도 활동비도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작은 보탬이 정말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제가 콘서트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열성 회원 분께서는
“야, 후원회원을 위한 사은회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시더군요.
그 말 참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을 사은회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 모아 결코 실망스럽지 않은 재미난 공연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12월 16일(목), 저녁 8시 꼭 시간을 비워두십시오.
동봉한 티켓은 티켓으로써의 효력이 없습니다.
일단 연락을 주셔서 입금을 해주셔야 가능합니다.
강매냐구요? 네, 뭐 일단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염치없지만 꼭 힘을 보태주십시오.

그럼...송년 인사는 그곳에서...
혹은 다시금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2010. 11. 30.

옥순, 숙경, 정하, 규식, 소연, 미소, 효정, 현경, 준민 활동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