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이어달리기’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영상을 통해 바로 잡고 장애인 스스로가 대상이 아닌 주체로 바로 서기 위해 영화제를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개최하며 진보적 장애운동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억압을 함께 아파하며 성장했던 영화제인 만큼 9회를 맞이하는 올해가 더욱 뜻 깊게 느껴집니다.
올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슬로건은 ‘이어달리기’입니다.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9회까지 이어달려 왔습니다. 쓰러지지 않고 이 땅에서 계속 이어달릴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인권을 세상에 올바로 알려내기 위하여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계속 이어달릴 것입니다.
4월 7일(목)~ 4월 9일(토) 사흘간 혜화동 대학로 CGV에서 열리는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 21편과 함께 사전제작작품과 초청작, 개막전영상 등 9편을 포함 총 30편의 영화들이 봄날 향긋한 꽃잎 바람에 담아 영화제를 아껴 주시고 더불어 장애인인권운동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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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은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후원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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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신청시 팩스: 02-6008-5789 / 이메일: dcs03@korea.com" target=emptyframe>dcs03@korea.com 로 후원양식을 보내주세요! (리플렛과 기타 홍보물에 사용되며, 영화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21-838710 장애인문화공간
◆ 공간해피빈을 통해서도 콩을 기부하실 수 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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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929-9890 / 팩스: 02-6008-5789 / 이메일: dcs03@korea.com
홈페이지: www.420sdff.com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395-25
한얼빌딩 3층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 시간표
첫째날(4월7일목요일) -화: 화면해설, 관: 관객과의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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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계절 |
60분 |
용산, 남일당이야기 |
86분 |
파마 |
19분 |
야만의무기 |
102분 |
6시
개막식
7시 _ 관
개막작 _ 태영, 센터가는길(김태영) _ 화
태영(뇌병변2급)이 집에서 출발하여 버스로 자립생활센터까지 오고자 하나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전동휠체어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까지 오는 과정에서 겪는 이동의 불편함을 보여준다.
8시 _ 관
2010 장애운동사(이현규)
사회적 차별과 배제에 맞선 장애인 대중들의 투쟁이 장애인이동권투쟁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우리는 투쟁을 통해 장애민중을 비롯한 이 땅 민중들의 진정한 해방을 꿈꿀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을 조직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둘째날(4월8일금요일)
12시
쿵덕쿵(엄연욱) _ 화
버스에서 내려 야학까지 가는 길. 두 발로 걷는 비장애인들은 알지 못할 고통을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은 느껴야만 한다. 사람이 두발로 걷는 길, 차가 달리는 길.. 그 어디에도 장애인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길은 없다.
태영,센터가는길(김태영) _ 화
(개막작)
스쿠터의하루(강문종) _ 화
장애인의 하루 일과 중 스쿠터나 전동휠체어로 돌아다니기 힘든 부분이나 불편한 점들을 사람이 아닌 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의인화 시켜 장애인들의 이동이나 편의시설들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 나아가 비장애인들에게 좀 더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2시50분
910712희정(유원상) _ 화
(폐막작)
당신의 몸은 몇등급입니까(이경민) _ 화
2010년 7월. 장애계가 그토록 원하던 장애인 연금제도가 시행됐지만 이를 받기 위해서는 장애등급을 재심사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장애등급 심사기준이 까다로워져 장애등급이 하락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내 몸을 등급 짓는 것도 불쾌한데, 그 등급으로 나에게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들을 줄 지 말 지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시30분
_ 관
초청작_동네에서 살고 싶다(밀가루)
시설에서 살다가 나온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실시해 자립과정을 그린 영상이다.
장애인미인가시설조사(윤정록)
80여명의 정신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이곳은 국가에 신고되지 않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개인이 교회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미인가시설에 살고 있는 장애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인권침해가 없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외출(김미경)
시설에서 나와서 독립을 시작해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활동보조 없이는 할 수 없다. 오랜만에 활동보조와 함께한 외출. 그 동안에 가보고 싶은 곳들을 돌아다녔다.
2시50분
_ 관
양복입은동국이, 달려라 직장인밴드, 취업토크(둔촌고학습도움반 3학년)
우리들 대부분 고3 일 년 동안 취업이라는 이색 체험을 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생각과 느낌, 또 졸업 후 우리들의 취업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말하고 싶었다.
핫케이크 만들기, 꿈을 펼쳐라, 수업스케치, 쉬는시간(명일여고특수학급 3학년)
세 작품들은 명일여자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2010년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 미디어교육의 결과물입니다. 1년 간의 미디어교육은 사진으로 학생들의 일상과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표현해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4시10분
_ 관
508호 세여자이야기
자립생활을 위해 시설에서 나온 정현영씨,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사이버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장수영씨, 그리고 나이는 어리지만 당당히 자립생활을 선택한 고명진씨가 함께 자립생활을 꿈꾸며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렁이꿈틀
중증 장애인 선철규씨는 약 13년의 시설생활에서 벗어나 지난 2009년 봄에 세상에 나왔다. 그는 번개 맞은 지렁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린다. 잘때도 누워있고, 활동할 때도 누워있기 때문에 ‘번개 맞은 지렁이’가 됐다. 그리고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철규씨의 자립이야기는 바로 시설을 나온 장애인이 세상과 본인에게 질문과 답을 해가는 과정이다.
5시40분
_ 관
사전제작 _ 시설을 탈출해서 자립생활 하고 있는데...,
어느날 시설에서 빠저나와 집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으나 어느 목사님의 도움으로 작으마한 월세방 한칸을 마련했다. 수급자라 한 달에 들어오는 수입은 고작 50만원도 안된 돈으로 집안 살림을 들여온 가구 등 이제서야 안정이 되지만 불편한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사전제작 _ 내 나이는 서른입니다
그녀는 투쟁을 합니다. 추운 날씨도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구마 한조각을 먹어도 그녀는 행복합니다. 이제 그녀는 자립생활이라는 하기로 한다. 비록 그녀의 나이는 그녀가 처음에 알고 있던 30은 아니지만 50년만의 독립을 그녀는 이루려고 하고 있다.
7시 _ 관
숨
한 목사가 설립한 장애인복지 시설. 이곳에선 보이진 않지만 구타와 성폭력이 행해지고, 기본적인 인권마저 보장 받지 못한 상태로 장애인들은 살아가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폭력의 피해자 신분으로 보호받으며 성폭력쉼터로 격리 조치되고 다른 일상을 살아간다.
셋째날(4월9일토요일)
12시 _ 관
분홍 돌고래
어렸을적 부터 꿈에 그려오던 분홍돌고래를 찾아나서는 지원. 여행길에 다리가 없는 화분과 죽으려고 시도하던 할아버지 대곤을 만난다. 각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세사람. 여행하는 동안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서로를 배워 간다.
2시 _ 관
나도 때론 물속을 날고 싶다
전환교육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장애인의 전환교육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우리는 얼마나 전화교육을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장애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이야기해본다. 현장의 전환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3시 _ 관
초청작_빈곤의 얼굴들
2010년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시행 초기 기존의 시혜적 차원에서 벗어나서 빈곤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인정한 진일보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전망해본다.
4시10분
_ 관
추천작_임씨의 택시
임씨의 꿈은 소박하기 그지없다. 다운증후군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러기 위해 개인택시 기사의 꿈을 이루는 것.. 하지만 현실은 그를 외면하는 듯 자꾸만 그의 내면을 들쑤신다. 억압된 욕망을 끌어안은 채 하루하루 반복된 생활 속에서 임씨는 삶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야간수업
좀도둑으로 살아온 김씨는 지적 장애를 가진 손자와 단둘이 살고 있다. 두 사람은 그저 무심하게 살아가게 살아가지만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맞닿아 있다. 그러던 중 김씨의 야밤의 도둑질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엄마를 찾아주세요
장애를 가진 아들 제화를 혼자 키우는 엄마는 연간 회원증을 끊어서 1년 내내 롯데월드에 보낸다.혼자서 롯데 월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제화. 어느 날 사라져버리는데 ……
6시 _ 관
폐막작 _ 910712희정
희정은 19세 여고생이다. 희정은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 동사무소에 간다.
유쾌하지 않다.
7시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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