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바닥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발바닥의 아라입니다.
사무실 근처에 노가리 천원집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실하더군요.
이번에도 회원님들의 가득가득한 사랑으로 발바닥 활동가들은 마음과 배가 풍족했었답니다.
최성규회원님이 보내주신 빨간~사과 맛나게 한입씩 먹었습니다. 흑흑, 오자마자 다들 하나씩 가져가고 사재기까지 더해 금방 동이 났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선심님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사무실에 방문해주신 덕에 당일도, 오늘도, 내일도 활동가들은 밥을 건강히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또 한번은 회원님들이 직접 우편으로 보내주신 회원가입서들을 뜯어보는데.. 웬걸. 회원가입서 사이로 예쁜 메시지와 오만원을 넣어주신 공진하회원님 감사합니다.
눈으로 보기만해도 앙증맞은 귤, 입에 넣으니 상큼한 귤을 보내주신 말엄마! 감사드려요.
덕분에 영양제 안챙겨먹는 활동가들 비타민C 만땅 충전했습니다.
회원님들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얼른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어요.
사실 지금도 웹자보나 현수막 등등을 아직 제작하지 못해, 비밀 꽁꽁인 상태인데 회원님들께만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10월 29일부터 무려 4주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발바닥이 ‘탈시설 학교’를 엽니다.
발바닥 회원님들, 이 때 시간 좀 내주세요! 지인분들과 함께 오셔도 무방합니다.
발바닥 활동가와 만난 적이 없다면 더더욱 환영입니다.
그리고, 탈시설을 함께 만들어갈 사람들과 ‘탈시설 선언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2015년 11월 23일 (월) 오후 7시, 서울시청 입니다!
악! 이제 말하고 나니 시원~하네요. 하하. 곧 일시, 장소를 예쁜(?) 웹자보와 함께 보내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일정 꼬옥 조정해주세요♥
저희, 웃음 잔뜩 머금은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탈시설학교
-일시: 2015년 10월 29일, 11월 5일, 11월 12일, 11월 19일 (목) 오후 7시
*탈시설선언콘서트
-일시: 2015년 11월 23일 (월) 오후 7시
-장소: 서울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
두 번째 소개해드릴 거는요. 매주 아라디오가 있는 것처럼, 매주 수요일 광화문농성장에서 ‘광화문에 와야 듣는 라디오, 광화문에 와라!’ 공개 라디오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주 참 특별한 손님들을 모신다고 합니다. 두레방 밴드인데요.
와라에 오셔서 토크뿐만 아니라 콘서트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함께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시: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6시
-장소: 광화문 지하도 농성장 내
* 두레방?
기지촌 성매매를 포함, 성 착취 인신매매 근절과 군사주의 반대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다. 소외되고 억압된 삶을 살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의 가치를 되찾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86년 설립되어, 기지촌에서 발생하는 성매매 문제, 군사주의 폐해, 기지촌 성산업에 유입된 여성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상담소, 쉼터, 아카데미 등 운영하며 연대 활동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거는요. ‘줄탁동시’ 연극입니다.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새끼와 어미가 함께 돕는다는 뜻이라네요.
‘딸’로서, ‘엄마’로서, ‘연인’으로서 장애여성이 겪는 정체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연극이라고 하네용. :-) 시간나시는 분들 꼬옥 가보세요!
*여섯 번째 장애인미디어아트 “줄탁동시” 창!작공연
-일시: 2015년 10월 23일(금) 오후 7시, 24일(토) 오후 3시, 6시
-장소: 성북마을극장(4호선 성신여대역 1번 출구 도보 3분)
그리고 요즘 국정교과서 문제로 참 나라가 시끌시끌하지요?
하나의 역사란 있을 수가 없지요. 우리가 현재에도 말하고 있는 ‘역사’에도 빠져있는 사건들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중에 형제복지원도 있겠고요.
눈감고 귀 닫는 정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정부여도, 절대 손 놓고 있을 순 없겠지요?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집필 반대의견을 받지만, 팩스나 우편으로만 받겠다는 교육부네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팩스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대요. 오늘 와장창 보내봐요!
< 핸드폰으로 팩스 보내는 방법 >
1. Playstore에서 " 모바일팩스"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
2. 내 고유 팩스번호를 부여 받습니다.
3. 팩스를 보내야 할때는 서류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4. 어플을 실행시킨다음 수신번호 찍고 서류 사진을 첨부해서 보내면 끝
5. 요금은 팩스 1장당 MMS 문자 2개 차감.
-교육부 팩스번호: 044-203-6640
이번주 날씨가 좋습니다. 장판에서는 이런 날을 두고 ‘투쟁하기 좋은 날~’이라고 하는데요.
회원님들과 만나기도 좋은 날! 이지요? ^^
우리 여기저기서 자주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