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으로 공유하는 법을 몰라서;;

  • 2013.04.03 1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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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으로 공유하는 법을 몰라서;;
이상엽님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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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활동비 마련 이누엣사진판매>공유부탁

1980년대 초반 이름없는 가수는 신형원이었다. '유리벽', '불씨'를 사람들은 읍조리며 가수가 누군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 청소년기에 맞는 감성적 가사와 쉬운 멜로디 그리고 약간의 익명성은 당시 청소년들에게 크게 어필했던 것 같다.

오늘 사진의 주인공 이누엣님은 베일에 쌓인 사진가다.
그는 자연사진을 담는다.
개인적으로 그의 사진을 너무 좋아한다.
그의 사진을 보고 위로받고 치유됨을 경험하곤 했다.
그의 사진에는 고요한 호수 같은 정적이 있고
가슴을 움직이는 동이 함께 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작품이 이누엣 작품이다.
배병휴의 나무사진에 비견해도 부족함이 없고 나는 더 높게 평가한다.
사람이 접근하지 않는 자연사진에 도전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 덜 알려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자유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이누엣 사진가.

4월 13일 발바닥 호프에 이우엣님이 주상지 사진을 내놓았다. 기본 50만원 이상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장애와 인권발바닥행동에 전액 기부된다. 사실 판매되지 않으면 내가 사고 싶은 작품이다. 세상의 건강함에 관심있고 사진을좋아하고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

당일 사진은 전시되고 매수자에게 전달된다.
쪽지와 메시지로 남겨주시면 좋겠다.
전화로 연락 주셔도 좋고...

그의 사진은 남발되지 않아 충분한 소장 가치가 있음도 알린다. 좋은 사진과 나눔을 함께 실천해 주시길 기대한다.

더 많은 사진은 이누엣님 블로그에서 보시길..
http://inuet.blog.me/17539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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