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첫 번째로 탈시설을 지원했던 사람, 김선심.

  • 2016.08.16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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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첫 번째로 탈시설을 지원했던 사람, 김선심.
발바닥이 만들어진지 11년이 될 동안 선심언니가 탈시설 한지도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정말 짜릿한 역전이다.
“나가면 도대체 어떻게 살건데?”
선심언니는 탈시설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따라다니는 이 질문에 ‘탈시설 10년’으로 답했다.

그런 언니가 탈시설 10년을 맞아 발바닥과 노들에 2천만원을 기부한다고 했다. 10년 동안 먹을 거 안먹고 사고싶은 거 안 사 수급비 20만원씩 모았다고 했다. 꼼꼼히도 준비하고, 아무도 모르게 묻어놨던 그 마음에 울컥한다.

이 꽃같은 순간을 더 많은 꽃님들과 나누고 기억하고 싶다.
많은 분들 와주세요 :-O

<탈시설 자립생활 꽃님기금 전달식 및 꽃님기금위원회 발족식 "아름다운 역전">

* 일시 : 2016년 8월 18일(목) 오후3시
* 장소 : 노들 4층 (종로구 혜화동)
* 박경석(꽃님기금) 국 488401-01-249324

http://nodl.or.kr/nodl_data/event/bi/b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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