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김포 양촌읍에서 21년 4월 폐지된 향유의집 부지에서 '장애인 자립지원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여기가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주택 이름을 뭘로 할까 서로 머리를 모으다, 탈시설 당사자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여기가 내 집이에요'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 여기가가 되었습니다.
지지부진한 김포시의 승인 절차의 벽을 넘고, 매일 차곡차곡 집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중증 와상 장애인이 입주할 수 없었던 공공임대주택의 한계를 넘어서는 최초의 시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여기가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고자 합니다.
여기가는 공공성을 명확히 합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아동, 청년, 노인 지역사회 주민 모두와 함께 어울리는 일상을 디자인하고자 합니다.
다만 여기에, 정말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큰 비용이 드는데요. 공공의 시설에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설치하는 비용은 정부도, 이 사업의 주체인 LH도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오롯이 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가치를 함께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지요. 모두를 위한 화장실 프로젝트에 마중물이 되어주세요!
<모화의 마중물 참여 방법>
👉10만원 이상 후원자: 모화의 벽면에 후원자명 각인
👉5만원 이상 후원자: 여기가(家) 오픈하우스 초대권
👉1만원 이상 후원자: 여기가(家) 간행물에 후원자명 명시
참여 마감 : 2024년 11월 30일(토)
모금 계좌 : 우리은행 174-158683-01-201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모터 참여: https://bit.ly/4ho8RaK
🤹♀️모터는 이렇게 지어져요! https://url.kr/otk34d
📋참여해주신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은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한국다양성연구소와 모두를 위한 화장실 프로젝트의 공동 제안 단체로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