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애와인권 발바닥행동입니다.
오늘 2시부터 경기도 수원에서 장애인생존권을 위한
집중 집회가 있습니다.
비가 그쳤네요...
연휴의 마지막 날..어제..산도 못가게 하더니...
김문수와의 한판 싸움 잘하라고 비가 그치네요.
하늘도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지켜주려나 봅니다.^^
박성민 회원과 함께하는 고전읽기 13강...함께 합니다.
*****
13강 - 仰之彌高 (앙지미고 : 우러러볼수록 더욱더 높음)
공자의 제자 안연은 공자가 가장 사랑하는 제자였는데
불행히도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안연이 탄성을 지르며
스승을 읊었습니다 :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仰之彌高앙지미고)
뚫을수록 더욱 견고하며 (鑽之彌堅 찬지미고)
바라보면 앞에 있더니 (瞻之在前 첨지재전)
어느덧 뒤에 있구나 (忽焉在後 홀언재우).”
우리들이 추상적으로밖에 모르는 공자님은 과연 어떤 분이었을까요.
논어에 등장하는 많은 관련구절에서 하나를 골라 보았습니다 :
“ 공자께서는 상복을 입은 사람과,
관을 쓰고 정장한 사람과,
그리고...
앞을 못 보는 사람을 만날 때는,
나이가 적은 사람이라도 반드시 일어나셨고
곁을 지날 때는 종종걸음을 하셨다”
국민들을 오로지 통치의 대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교육의 대상으로 보는
저 권력자에게 회초리로 치며 가르치고 싶네요.
발바닥 회원 박성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