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의 20주년 기념 행사와 전시가 모두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발바닥은 지난 6월 13일 행사 <탈시설, 마지막 시민을 환대하라!>를 시작으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시 <발 벗고 나서는>을 진행했습니다.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고, 짧게나마 고마운 마음과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발바닥이 20년 동안 탈시설을 외치며 나아가는 길에 고개를 끄덕이고 손 잡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수많은 투쟁 속에 발바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주년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주년은 탈시설 운동을 왜 해야만 하는지 널리 알리고자 한 사람들과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했습니다. 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탈시설 당사자의 절실한 이야기를 어떻게 잘 전달할지 밤낮으로 고민하고, 손수 굿즈를 만들어 건네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탈시설의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아직 만나지 못 한 시설에 있는 그 마지막 한 명까지 환대할 수 있도록, 발바닥은 현장에서 열심히 발 딛고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김정하, 미소, 박옥순, 이규식, 이정하, 조아라, 전유리 드림-

발바닥 20주년 자료집과 현장사진:

https://m.site.naver.com/1KygW

탈시설 사회를 앞당길 후원으로 발 벗고 나설 기회!

국민은행 414301-01-15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