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집, '아라디오의 모든 것!'
- 2014.12.29 12:07:43
- https://www.footact.org/post/41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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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adio20.amr(1.0 MB) 2014-1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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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의 아라입니다^^
오늘은 아라디오 20회를 맞기도 했고, 또 연말이니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특집이라 하기엔 거창하지만.. “아라디오의 모든 것!”에 대해 밝힙니다.
회원님들을 우연히 만나면 “아라디오 잘 보고 있다” 외에 반복적으로 질문해주셨던 걸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아라디오가 무엇이요?”
주로 이 질문은 너무 바쁘셔서 제목만 보시고, 내용은 미처 확인 못하시는 분들이었는데요.
“월요일마다 찾아가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이 아라디오는
회원님들과 원활하면서도 재미있는, 정기적인 소통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기획인데요.
이 아라디오의 이름은 장호동회원님이 지어주셨어요.
사실, 처음부터 라디오형식으로 진행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이름 따라가게 되었죠.
네, 여러분 이름은 아주 중요합니다.
아라디오는 발바닥 활동 진행상황과 외부 이슈들, 중요한 일정들을 주로 공유하고요.
또 아무도 모를 수도 있지만.. 사실 아라디오는 회원님들의 사연을 먹고사는 라디오랍니다. 회원님들 사연을 주세요!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 번에’ 녹음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맨날 엄~청 긴장한 상태로 해요.
“라디오인데 왜 음악이 없어요? 신청곡은 안 받나요?”
“라디오인데 사연 보내면 선물주는 건가요?”
아.. 제 목소리가 선물..이 아닐까요? 농담이고요.
저는 정말 회원님들께 많은 것을 드리고 싶어요. 마음 같아서는 세탁기! 뭐 전자렌지! 요런 것들을...
매번은 어렵겠지만 2015년에는 종종 이벤트를 열긴 할 거에요(제 맘대로~^^).
그러니 아라디오에 항상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라디오를 하면서 좋은 점은?"
아라디오의 좋은 점은 우선 즐겁다! 직접 여러 글들을 보며 대본을 쓰고, 녹음을 하는 과정들이 정말 재밌어요.
NG가 길어지면 좀 힘들어지지만.. 특히 회원님들께 전하는 소식이다보니 나름 신경을 많이 써요.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까? 이런 말은 좀 별론가? 하면서요.
그리고 회원님들과 정말 소통이 된다는 게 좋아요.
답장이나 사연을 통해 소통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들도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도 주시고, 또 괜히 “잘 살아요?”, “뭐하고 살아요?”하면 쑥쓰러운데
요 아라디오는 그냥 답장을 누름 되니까 서로 안부 묻는게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또 정말, 거듭 말씀드리지만 활동가들에게 회원님들의 격려는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아쉬운 점은 제가 직접 대본을 쓰고 진행하다보니 이 내용들이 제 의식의 중심으로 흐르는게 있어요.
이슈가 참 많은데, 제가 보았거나 제가 가봤거나 또 제가 무지무지 관심을 갖거나 하는 것들을 먼저 전하게 되는게 있어요.
흑 그래서 정말 여러 단체의 후원주점, 행사, 사안들을 모두 전하지 못해 힘이 필요한 단체에게도, 회원님들께도 송구한 마음이 있어요.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들을 회원님들이 ‘사연을 보내주셔서’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을 은근슬쩍 전합니다.
네, 이상 연말특집 아라디오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네요. 저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요.
다들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회원님들, 2014년 발바닥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이니까! 여는 이벤트!
"나 000, 2015년 발바닥에게 바란다!"
2015년 발바닥에게 바라는 것들을 사연으로 보내주시면, 사연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기프티콘을 쏩니다! ^0^
꼭 위에 주제가 아니어도,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 혹은 2015년을 시작하며 하는 다짐들을 사연으로 주셔도 좋아요.
그럼 회원님들의 많은 사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