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연말특집, '아라디오의 모든 것!'

  • 2014.12.29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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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디오 바로듣기:https://soundcloud.com/footact/aradio20

아라디오 다운받기:footact.org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의 아라입니다^^

오늘은 아라디오 20회를 맞기도 했고, 또 연말이니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특집이라 하기엔 거창하지만.. 아라디오의 모든 것!”에 대해 밝힙니다.

회원님들을 우연히 만나면 아라디오 잘 보고 있다외에 반복적으로 질문해주셨던 걸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아라디오가 무엇이요?”

주로 이 질문은 너무 바쁘셔서 제목만 보시고, 내용은 미처 확인 못하시는 분들이었는데요.

월요일마다 찾아가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이 아라디오는

회원님들과 원활하면서도 재미있는, 정기적인 소통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기획인데요.

이 아라디오의 이름은 장호동회원님이 지어주셨어요.

사실, 처음부터 라디오형식으로 진행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이름 따라가게 되었죠.

, 여러분 이름은 아주 중요합니다.

아라디오는 발바닥 활동 진행상황과 외부 이슈들, 중요한 일정들을 주로 공유하고요.

또 아무도 모를 수도 있지만.. 사실 아라디오는 회원님들의 사연을 먹고사는 라디오랍니다. 회원님들 사연을 주세요!

     


 “아라디오? 라디오? 어떻게 녹음하는거에요?”

사실 아라디오는 별거 없습니다. 작가는 따로 없으니까.. 제가 대본을 쓰고요. 그 다음엔 사무실의 가장 조용하고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핸드폰의 녹음기능을 켜서 녹음합니다.

하하하, 때때로 막 시끄러운 소리나 전화 울리는 소리가 들리죠? 사무실이라서 그래요.. 현장감이 느껴지는 라디오라 더 좋지 않나요?

또 핸드폰 녹음의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아무래도 간단하다는 거죠. 핸드폰만 있으면 되고, 별도의 편집이 필요 없으니까..(사실 하고 싶은데 할 줄 몰라서 못해요.)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 번에녹음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맨날 엄~청 긴장한 상태로 해요.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다시, 다시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한 회 평균시간은 7분인데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30-40분은 훌쩍 간답니다.

또 한 번 틀리면 같은 부분을 계속 틀리게 되는거.. 여러분 다들 공감하시죠?.

 

라디오인데 왜 음악이 없어요? 신청곡은 안 받나요?”

하하하하하하!!!! 위에서 언급했지만 아라디오는 현재 핸드폰으로 녹음하는 게 끝입니다. 별도의 편집을 거치지 않아요.

하하하, 편집을 하고 싶지만 우선 제가 할 줄 모르는 게 하나가 있고요.

사실 시간문제도 있어요. 제가 좀 느려서.. 대본-녹음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여러분 전 대본을 정말 항상 정성스럽게 작성합니다.)

그런데.. .. 언젠가 발바닥에서 콘서트를 한다면 그 땐 아라디오를 라이브로, 라디오같이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라디오인데 사연 보내면 선물주는 건가요?”

.. 제 목소리가 선물..이 아닐까요? 농담이고요.

저는 정말 회원님들께 많은 것을 드리고 싶어요. 마음 같아서는 세탁기! 뭐 전자렌지! 요런 것들을...

매번은 어렵겠지만 2015년에는 종종 이벤트를 열긴 할 거에요(제 맘대로~^^).

그러니 아라디오에 항상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라디오를 하면서 좋은 점은?"

아라디오의 좋은 점은 우선 즐겁다! 직접 여러 글들을 보며 대본을 쓰고, 녹음을 하는 과정들이 정말 재밌어요.

NG가 길어지면 좀 힘들어지지만.. 특히 회원님들께 전하는 소식이다보니 나름 신경을 많이 써요.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까? 이런 말은 좀 별론가? 하면서요.

그리고 회원님들과 정말 소통이 된다는 게 좋아요.

답장이나 사연을 통해 소통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들도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도 주시고, 또 괜히 잘 살아요?”, “뭐하고 살아요?”하면 쑥쓰러운데

요 아라디오는 그냥 답장을 누름 되니까 서로 안부 묻는게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또 정말, 거듭 말씀드리지만 활동가들에게 회원님들의 격려는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저는 그 힘을 매주 받고 있는 거죠. 히히, 회원님들 감사드려요. ^^



"아라디오의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제가 직접 대본을 쓰고 진행하다보니 이 내용들이 제 의식의 중심으로 흐르는게 있어요.

이슈가 참 많은데, 제가 보았거나 제가 가봤거나 또 제가 무지무지 관심을 갖거나 하는 것들을 먼저 전하게 되는게 있어요.

흑 그래서 정말 여러 단체의 후원주점, 행사, 사안들을 모두 전하지 못해 힘이 필요한 단체에게도, 회원님들께도 송구한 마음이 있어요.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들을 회원님들이 사연을 보내주셔서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을 은근슬쩍 전합니다.

 

 

, 이상 연말특집 아라디오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네요. 저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요.

다들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회원님들, 2014년 발바닥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이니까! 여는 이벤트!

"000, 2015년 발바닥에게 바란다!"

2015년 발바닥에게 바라는 것들을 사연으로 보내주시면, 사연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기프티콘을 쏩니다! ^0^

꼭 위에 주제가 아니어도,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 혹은 2015년을 시작하며 하는 다짐들을 사연으로 주셔도 좋아요 

그럼 회원님들의 많은 사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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