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로 꽉꽉 찬 아라디오 27회!
- 2015.03.02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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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디오의 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는 2015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총회준비와 진행으로 참 즐겁게 바쁜 시간들이었습니다.
총회 전 연락드렸을 땐 못 오신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막상 총회 당일이 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엔 ‘아직’ 회원이 아니지만 발바닥을 지지해주시는 분들도 함께 했습니다.
또 감동이었던 건 갑자기 오지 못하는 분들은 또 위임장을 일일이 보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총회는 다소 길었지만 나름 재밌었던 자기소개 시간으로 시작했고요.
2014년 어떻게 지냈는지 살피고, 회원님들이 느꼈던 점과 바라는 점도 이야기해주시고,
2015년은 또 어떻게 함께 지낼지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회원님들을 한자리에 만나니까 제가 정말 한껏 들떴어요!
아이참, 그래서 술도 진하게~ 늦게까지 마시고 싶었는데 집이 먼 관계로..
혹시 아쉬웠던 분들은 연락주세요. 뒷풀이 또 해요, 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오신 회워님들 감사하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곧 총회보고는 정식으로 준민활동가가 다시 한 번 메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 13주기 추모제 소식입니다.
바로 어제 낮 12시에 열사묘역이 있었고, 오후 4시에 추모제가 진행되었는데요.
정태수상이 특별한 이유는 정말 현장에서 열심히 투쟁하는 활동가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형숙대표님이 수상하였답니다. 멋져요 멋져요!
저번 어디에선가 누가 다른 활동가에게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활동가가 누구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 활동가는 ‘정태수’라고 했지요. 그만큼 참 멋지게 활동했던 열사를 상상해봅니다.
추모제는 이미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포스터를 첨부합니다^^
우리회원님들도 오늘 정태수열사를 마음에 한번씩 새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3.14 공동행동>입니다.
다들 바뀐 바람과 햇빛의 온도로 ‘봄’이 다가오는 걸 느끼면서 요즘 문득 하늘을 볼 것입니다.
이창근, 김정욱동지가 해고자 전원 복직 및 정리해고철폐를 외치며 굴뚝농성에 돌입한지 오늘로 80일째입니다.
그들이 그 춥고 좁은 공간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겨울을 지낼 동안,
사측의 티볼리는 1만대 판매량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해고자 복직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3.14 공동행동>을 통해 연대행동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굴뚝농성돌입 92일째가 되는 3월 14일 오후 3시 공장 굴뚝농성장에서 뵈었음 좋겠어요.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이야기 ‘작은 책’ 3월호 알콩달콩 우리단체에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이 실렸어요.
재민이 아주 따뜻하게 쓴 글이 좋아서 회원님들도 보시라고 파일로 첨부합니다.
그 외 작은책에는 따뜻한 글, 날카로운 글들이 함께 녹아있습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해보는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발바닥에 새로운 신입활동가가 왔어요.
이름은 부성필이고, 아주 열정적인 가슴을 갖고 있는 활동가입니다.
다들 축하해주세요. 또 성필활동가가 앞으로 할 활동들을 기대해주세요!!
참, 발바닥 3월 농성장 담당일은 이번주 3월 4일 수요일과 15일 일요일입니다.
오시면 발바닥과 오붓한 시간을 나눌 수 있으니 많이 많이 와주세요^^
그럼 회원님들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