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봄바람 살랑살랑~아라디오 28회!

  • 2015.03.09 14: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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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디오를 바로 들을 수 있는 SOUNDCLOUD에 문제가 생겼어요.

당분간 음성파일을 다운받아 들으셔야 할 것 같아요. ^^;;

아라디오 다운받기: footact.org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아라의 라디오, 아라디오 28회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아유, 원래 이런 기쁜소식들은 바로바로 공유했어야 했는데 늦었어요.

 

첫 번째는, 바로 듣기만,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결혼소식들입니다.

지난 214일에 발바닥과 여러 동지들이 열심히 투쟁했던 성람재단에서 탈시설-자립한 유정우님과 이상분님의 결혼식이 있었답니다.

신랑, 신부가 엄청난 후광을 몰고 입장했다는데요.

하하, 이 때 결혼식에 갔던 한 활동가는 축의금을 신랑측에 내야하나, 신부측에 내야 하나고민했다는 여담도 전합니다.

228일 이혜영회원님과 김준휘회원님의 결혼식이 있었답니다!

이혜영님은 발바닥의 회원님이기도 하지만, 전에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에서부터 최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에도 반가운 활동가들이 많이 있지요? ^^

울 회원님들! 새로운 삶이 시작된 두 커플이 앞으로도 탄탄한 사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두 번째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13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48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슬로건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집니다.

바로 저항의 스크린이 꺼지지 않도록!’인데요. 그동안 저항의 스크린을 함께 지켜온 영화제활동가들과 수많은 후원자들께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저항의 스크린이 켜질 수 있도록 올해도 울 회원님들의 연대가 필요해요.

-영화제 후원하러 가기! 소셜펀치 고고! http://www.socialfunch.org/sdrff420

-후원계좌는 (우리, 1005-101-917894,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아참, 작년에 제가 요 영화제에 잠시 사회를 봤던 거 기억하세요?

올해는 또 어떤 신입활동가가 사회를 볼지.. 한껏 기대해봅니다. ^^

 

세 번째는, 여러 북콘서트 소식입니다.

우선 <우리 균도>의 출간소식을 전합니다. 발달장애인 균도와 균도아빠 이진섭님이 세상 곳곳을 걸으며 전한 이야기인데요.

이들이 말하는 부양의무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 핵 없는 세상은 어떨까요? 북콘서트에 함께 가서 들어봐요!

318() 저녁 730분에 인권재단 사람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가서 이야기도 듣고, 책도 구입하고! 참 좋죠? 많은 분들 소중한 시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균도> 출판 기념 강연회 및 북토크
-일시 : 318일 수요일 저녁 730
-장소 : 인권재단 사람 (마포구 성미산로 1026 <서교동 247-38>)
-강연: 이진섭(저자)
  이야기 손님 : 김유미(노들장애인야학교사), 김현우(에너지기정책연구소 상임연구소)

 

다음은 정말 제 마음 한구석에도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는 밀양인데요.

께 살자,고 외쳤던 밀양동지들과 우리 모두 밀양이다, 라고 외쳤던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날 귀한 자리가 마련되었네요.

바로 함께 살자 2015, <밀양을 살다> 북콘서트가 312() 저녁 730, 프란치스꼬회관 7층 체칠리아홀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꼭 가보세요!

  

<밀양을 살다> 북콘서트 - 함께 살자 2015
-일시 : 312() 저녁 7시 반
-장소 : 프란치스꼬회관 7층 체칠리아홀
-1. 밀양을 읽다
 이야기 : 김영자, 이사라, 김준한(밀양), 김영옥, 서분숙(작가)
-노래 : 유기농펑크포크가수 사이
-2. 시대를 살다
  이야기 : 구미현(밀양) 문정현(강정) 김정우(쌍용차) 임영애(세월호) 정영신(용산) 미류(작가)

 

그리고 석은지회원님이 한라봉을 보내주셨어요! 무려 강정에서 온 한라봉이랍니다.

어쩜 향이 이리 상큼한지~다들 향맡고 몰려와 함께 인증샷찍고 냠냠 나누어 먹었어요.

전 올겨울 처음 먹는 한라봉이에요. 헤헤, 회원님들도 한라봉은 강정마을 평화상단에서 주문하세요!

(아 사진속의 인물들이 궁금하시죠? 왼쪽부터 발바닥의 재민-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의 수원-발바닥의 신입활동가 성필-아라-
한자협의 신입활동가 예지-한라봉을 유일하게 두개나 갖고 계신 분은 한자협의 영희입니다 ^^)

 

그럼 여러분, 꽃샘추위에 옷깃 여미시고요. 다음에도 상큼한 봄기운 가득 담아올게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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